매달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클래스가 지난 10월 31일 쉬즈한의원 신촌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강의는 ‘다낭성난소를 이기고 난자질을 높이는 식이’라는 주제로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식이요법 등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다낭성난소증후군
환경오염,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패턴, 건강하지 못한 식단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현대 사회에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을 경험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다낭성난소증후군증상으로는
1년에 8회 미만의 월경 혹은 35일보다 긴 주기로 나타나는 희발월경,
현대 난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무월경 등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도 젊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다모증과 여드름,
털이 거칠어지는 조모증, 비만 등이 있으며,
사춘기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화농성여드름 역시 다낭성난소증후군증상일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내당능 장애로 보고 있으며,
만성 무배란, 고안드로겐혈증, 초음파 검사상 다낭성 모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한 처방으로 내막의 탈락을 일으켜 축적을 막는 피임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방법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체중 감량이며 두 번째는 불규칙한 생리주기 교정입니다.
먼저 체중 감량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체중의 약 5% 정도만 감량해도 다모증과 여드름 등의 고안드로겐혈증에 의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생리주기와 배란 기능의 회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비만한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이 5~10% 정도의 체중을 감량할 경우,
제2형 당뇨 발생을 막을 수 있으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교정하는 것은 내막의 지나친 증식을 막고,
자연적인 생리를 배출시키기 위해 필요한 과정인데요.
따라서 무배란성 출혈이 아닌 호르몬 축의 성숙을 통한
배란성 생리가 일어날 수 있게끔 해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3. 다낭성난소증후군 식이요법 – Low GI
GI란 당지수, 혈당지수를 의미하며 이는 가공할수록 높아집니다.
GI 지수가 높은 단순당은 혈중 인슐린을 가파르게 상승시켜 내당능장애를 일으켜
당뇨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낭성난소증후군과 배란장애를 심화시켜 난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GI 지수가 높은 음식으로는 정제된 곡류, 통조림 과일, 완전히 조리된 음식(튀긴 음식),
설탕 등이 첨가된 과자나 간식 등이 있으며,
반대로 GI 지수가 낮은 음식으로는 견과류와 정제되지 않은 거친 곡류,
생 음식이나 거의 조리되지 않은 음식,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부분 채소나 과일류,
해조류, 버섯이나 식초 유제품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식단을 짤 때는 익혀서 만드는 채소요리나
나물요리인 숙채가 아닌 생채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항산화 물질이 많은 색이 진한 채소 역시 좋습니다.
또한 생선류는 작은 어종으로 적당한 양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큰 어종일수록 더 많은 양의 수은을 축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쉬즈한의원 신촌점에서 진행된 신예지 원장님 강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마음고생 중인 많은 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쉬즈한의원 정기 클래스는 많은 여성분들의 성공적 임신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정보들을 준비 중이며 신청은 홈페이지와 쉬즈앱을 통해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